마이크론 0.7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5% 하락...SK하이닉스 0.2% 대만 TSMC 0.7%↑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주들이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21일(현지시간) 1% 가까이 하락하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 가까이 하락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0.77%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 ADR는 강보합으로, 대만 TSMC는 0.7%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 넘게 반등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0.43% 오른 반면 애플은 0.63%, 아마존은 0.57% 하락 마감했다. 스페이스X는 2.2%, 테슬라는 5% 넘게 급등했다.
3대 지수는 하루 만에 모두 반등했다.
뉴욕증시 3대지수가 21일(현지시간) 국채금리 상승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17.80p(0.98%) 상승한 5만3277.01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3.21p(0.43%) 오른 7674.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3.29p(0.44%) 뛴 2만6180.46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 수익률은 이틀째 올랐다. 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036%p 오른 5.273%, 시중 금리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 역시 0.036%p 뛴 4.734%를 기록했다.
버든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레오 켈리 설립자는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될 경우 증시는 더욱 하락할 수 있다"며 "시장은 10년물 국채금리 4~5% 수준에 적응했는데 추후 어떤 사건으로 6~7% 수준까지 오른다면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관련주에서 빠져나간 핫머니는 가상화폐 분야로 넘어가는 흐름도 감지된다. 달러화 가치 약세 속에 금과 함께 가상화폐도 침체 흐름을 깨고 모처럼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