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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 장애인 체육부터 복지·양성평등까지 ‘포용도시’ 행보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03 15:42

민관 협력으로 장애인 선수 지원·복지안전망 더 강화
박 시장, 시민 권익 보호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 확대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3일 장애인 체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맞춤형 복지사업비 전달식을 잇달아 열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지적 재조사 사업도 마무리하며 시민의 건강과 복지, 재산권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구체화했다.
박 시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행정만으로 해결하기보다 기업·민간기관·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관열 광주시장과 김대욱 한국스포츠레저 대표이사가 함께 하고있다. /광주시
박관열 광주시장과 김대욱 한국스포츠레저 대표이사가 함께 하고있다. /광주시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과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

한국스포츠레저㈜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광주시청 비전홀에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인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박 시장과 김대욱 한국스포츠레저 대표이사,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 선수단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 협력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를 연고지로 둔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체육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관열 광주시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함께 하고있다. /광주시
박관열 광주시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함께 하고있다. /광주시
◇사랑의열매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맞춤형 지원 강화

경기 사랑의열매는 같은날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인 ‘열매 네트워크’ 추진을 위해 사업비 40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 시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해 지역별 복지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열매 네트워크는 민간과 행정기관이 지역 내 복지 자원을 연계해 기존 지원체계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경기 사랑의열매는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나눔 문화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민간과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이 광주시의 다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를 활성화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양성평등 기념행사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광주시
양성평등 기념행사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광주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디지털 지적 구축으로 시민 권익 보호

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평등한 일상, 함께 누리는 광주’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공직자 대상 조직문화 조성 캠페인을 시작으로 2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민 26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3일에는 청석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체험과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시장은 “양성평등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역량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라며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가 안착하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도 성과를 냈다. 광주시는 검복1지구와 오향1지구 총 620필지, 20만3473.9㎡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춰 경계를 조정하고 건축물 경계 저촉 문제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 가능성을 낮추고 토지 정형화와 디지털 지적 구축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토대로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시민의 일상과 권익을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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