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가철도공단 정진혁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026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철도 분야 우수상 수상팀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가철도공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9개 기관과 사이버보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철도를 비롯한 국가 핵심 인프라의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22일 철도공단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 간 사이버보안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정보보호 행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고 국가철도공단과 건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철도공단 정진혁 이사장은 사이버보안 전문가 강연과 기관 간 정보교류에 참여하고, 철도와 인공지능(AI) 등 총 7개 분야로 진행된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의 철도 분야 우수상을 시상했다.
철도 분야에는 총 15개 팀이 참여했다. 공단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기술적 구체성, 파급력, 대응 방안의 실효성 등을 심사해 극동대학교 FKV팀의 'IT망 침투와 무선 신호 위·변조를 결합한 KTX 열차제어 공격 시나리오 및 대응 방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국가철도공단 정진혁 이사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는 만큼, 철도를 비롯한 핵심 인프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와 공모전을 계기로 기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사이버보안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