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김태승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23일 용산역 맞이방에서 열차 이용객에게 떡과 음료를 건네며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철도 통합 후 첫 추석을 맞아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귀성객을 위한 환송 행사를 진행했다.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김태승 사장은 이날 오후 용산역 맞이방에서 귀성열차 이용객에게 중증장애인이 만든 떡과 음료를 건네며 귀성 인사를 전했다.
서울·용산·광명역 등 수도권 주요 역에서는 떡과 음료를 나누는 사은행사가 열렸다. 영등포역에서는 고속철도 통합으로 달라진 철도 서비스를 알리는 설문 이벤트를 진행했고, 수서역에서는 안전한 철도 이용법을 알리는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송정역에서는 QR 스티커 방식의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가방과 칫솔 등 경품을 제공했다. 목포역에서는 민속문화한마당, 부전역에서는 국악공연 등 문화행사도 열렸다.
앞서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고속철도 통합 후 첫 명절 안전운행 대책을 점검하고 귀성길 철도 안전을 당부했다.
코레일은 23~27일 닷새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 기간 열차 운행 횟수는 모두 4447회로 평시 대비 102.1% 수준이다. KTX는 하루 평균 540회로 평시보다 84회 늘리고, 일반열차는 하루 349회 운행한다. 좌석은 하루 평균 42만석, 총 210만석을 공급해 평시보다 6만5000석 늘렸다.
코레일 김태승 사장은 "고속철도가 하나된 뒤 처음 맞는 한가위인 만큼 국민이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철도 안전과 서비스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