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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8곳 중 1곳, 비어있어...전국공실률, 13% 돌파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9-28 06:33

1층 공실률, 2021년 1분기 4.79%에서 올 2분기 6.7%로 급등...지역별로는 세종(22.8%)이 가장 높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전국 일반상가 평균 공실률이 13%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가평균 공실률이 13%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상가평균 공실률이 13%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일반상가 공실률은 2021년 1분기 11.96%에서 올 2분기 13.36%로 5년 새 1.4%포인트 상승했다. 상가 8곳 중 1곳은 비어있다는 의미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중 울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평균 공실률이 2021년 1분기 대비 올랐다.

2분기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22.79%)이었고 이어 대구(17.84%), 충북(17.43%), 경북(16.66%), 광주(16.50%) 등 순이었다.

상가의 핵심인 1층도 전국 공실률이 2021년 1분기 4.79%에서 올 2분기 6.68%로 상승하는 등 일반상가 상권 사정이 전반적으로 악화함을 드러냈다.
유형별로도 중대형 공실률은 같은 기간 12.98%에서 14.33%로, 소규모는 6.41%에서 8.47%로 높아졌다. 세종은 중대형 공실률이 29.68%로 10곳 중 약 3곳이 빈 상태다.

일반상가 임차인의 다수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세청 국세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97만5681개, 폐업률은 8.64%로 집계됐다.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이 전체의 50.4%를 차지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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