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 따고·줍고·마시는 3일" 메인 카피… 6천 명 방문 예상
- 플로깅·올림픽·마켓·농장투어 4개 테마… 10월 2일 학술 심포지엄도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제주올리브영농조합법인과 제주올리브연구회가 주최하는 「2026 제주 올리브 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올리브스탠다드 농장과 플레이사계 일원에서 열린다.
"온 섬이 올리브에 빠진 유쾌한 가족 축제"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6천여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올리브오일 테이스팅과 수확 체험, 제주 신라호텔 협업 팜 투어 패키지 등을 통해 올리브가 제주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흐름을 이어 규모와 프로그램 모두 한층 강화했다.
축제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올리브 바당 로드'는 플레이사계를 출발해 산방산·용머리 해안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프로그램이며, '올리브 마당 올림픽'은 농사와 놀이를 결합한 대결 프로그램이다. QR코드 음성 해설로 농장을 셀프 견학하는 '올리브 밭담 투어'와 올리브 묘목·가공품·햇올리브오일을 판매하는 '올리브 삼춘 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마켓에는 Flos Olei 7년 연속 만점을 받은 프란토이오 프란치, KIOOC 금상 오일리비스, 은상 아세이테스 페셋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가한다.
첫날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최고령 참가자 강복희(93세) 어르신과 최연소 어린이가 함께 올리브오일 램프에 성화를 점화하는 의식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올리브 화관 만들기, 키링 제작,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과 올리브 아이스크림·팝콘 등 푸드존이 상시 운영된다.
4일 오후에는 올리브 재배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설명회가 열리며, 축제 전날인 10월 2일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주최 '올리브산업 발전과 지역 협력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돼 민·산·관·학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정석 제주올리브연구회장은 "제주에서도 올리브가 건강한 먹거리이자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편하게 즐기면서 제주 올리브 산업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