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 백은미 회장이 건설·산업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보건센터를 현장 밀착형 지원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한보총에 따르면 백 회장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린 국회 정책토론회 '건설노동자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안전보건센터'에 발표자로 참석했다.
안태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건설현장 안전보건센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현장 근로자의 보건관리 체계와 안전보건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 회장은 '현장 근로자 건강 사각지대 및 안전보건센터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 회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단순히 제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 근로자의 체감형 건강관리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및 산업현장은 작업환경과 근로 여건이 매우 다양하여 일률적인 관리보다 실질적인 건강 지원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관리가 미처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살피고 현장 근로자가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센터 역할에 대해서는 "안전보건센터는 현장 근로자에게 가장 가까운 밀착형 소통 창구로서, 현장의 목소리와 근로자 건강관리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활동을 연계해 나가는 핵심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보총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건설현장 근로자 건강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안전보건 전문단체, 현장 근로자 간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건강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회·정부·공공기관과 협력해 현장과 제도, 전문가와 근로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