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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한국투자증권과 디지털자산 협력…발행·유통 서비스 공동 개발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10-01 10:55

/카카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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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카카오그룹이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투자·송금·정산 등 금융서비스와 전자지갑, 디지털자산 보관 인프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1일 카카오그룹(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은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과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과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자산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고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투자·송금·정산 등 금융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 전자지갑(월렛) 등 핵심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자산 보관, 대고객 서비스 연계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과 카카오그룹의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카카오뱅크와 전자지갑 구축,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유통 등 디지털자산 사업 관련 시너지 모델을 검토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카카오 계열사로 협력 범위를 넓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투자증권의 금융 전문성과 카카오그룹의 플랫폼 지배력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한국투자증권과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관련 서비스 연계를 비롯해 디지털자산 인프라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자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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