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코스멘토코리아가 창업 3년 차에 접어든 올해 300억 원의 연간 매출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회사 설립 이후 꾸준한 실적 개선과 함께 유통 네트워크 다각화 및 투자 기반 확보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 헤브블루(HEVEBLUE)를 보유한 코스멘토코리아는 2024년 약 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 약 120억 원으로 외형을 크게 불렸다. 두 해 모두 약 10%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흑자 기조를 확립했다.
사측은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를 300억 원으로 설정한 상태이며, 이듬해에는 600억 원의 실적 달성을 예고했다. 중장기 사업 계획에 따라 향후 5년 내 증시 상장(IPO)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벤처 투자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도 연속적으로 이뤄졌다. 올리브영이 두 차례에 걸쳐 총 10억 원을 투입해 지분 약 7%를 확보하면서 헤브블루는 올리브영이 직접 투자한 첫 기초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월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4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 투자 후 기업가치는 550억 원으로 책정됐다.
사진=코스멘토코리아
해외 시장의 경우 북미 권역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공급망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e커머스인 미국 아마존 입점 3개월 만에 월 억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입점 1년 미만 신규 브랜드 약 400개사 중 연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월 첫 주에는 미국 세포라 전 온·오프라인 매장 공식 론칭을 완료했다.
제품 연구 부문에서는 주원료 함량 공개 원칙과 더불어 자체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독자 원료 개발과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기초 화장품의 피부 침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