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자격증협회가 산업 현장 및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자격증’ 취득 과정의 전액 장학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조기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와 고령화에 따른 생활·요양시설 증가, 1인 가구 밀집 주거지역의 시설 안전 관리 수요 급증 등 산업 전반에서 안전 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일반 빌딩, 물류센터,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지식을 갖춘 전문 안전 관리 인력에 대한 채용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된 이번 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예방실무, 위험성평가, 사업장안전점검, 재난대응매뉴얼구축, 소방안전점검, 유해위험요인발굴, 작업환경측정분석, 안전보건교육기획, 비상대피계획수립 등 관련 핵심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자격증 취득자는 기업체 안전보건팀, 대형 건설 현장, 물류 인프라 시설, 종합병원 및 복지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에서 채용 우대 및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초·중·고교 방과 후 학교의 안전체험 강사나 지역 문화센터 안전지도 강사로 출강할 수 있으며, 기업체 대상 안전보건 교육 프리랜서 및 소규모 안전 컨설팅 분야 창업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다.
한국자격증협회 교육기획팀 관계자는 “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재난안전지도사’와 같은 직무 연계 자격증을 함께 병행 취득할 경우, 시설 관리 및 기업체 안전 채용 평가에서 상당한 경쟁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400여 종 이상의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인 한국자격증협회의 이번 장학 혜택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전체 강의 출석률 60% 이상을 달성하면 수강료 전액 장학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모든 강의와 평가 시험은 온라인 수강 및 온라인 시험 시스템으로 진행되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응시할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비용은 본인 부담으로 별도 청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