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주, 알파벳 0.8% 아마존 1.4% 상승...스페이스X 테슬라, 각 각 2.5%, 0.75% 하락 마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주들이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다.
국채금등으로 반도체주들이 7일(현지시간)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마이크론은 4% 넘게 반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4% 하락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15%, 대만 TSMC 2.09%, SK하이닉스 ADR는 2.36%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4% 넘게 반등했다. 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반도체 ETF인 '속슬(SOXL)'은 5.39달러(3.28%) 급락했다.
빅테크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8%, 애플 0.9%, 아마존 1.4%,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스페이스X는 2.5%, 테슬라는 0.75% 떨어지며 조정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약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41포인트(0.66%) 내린 5만1179.8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7.16포인트(0.22%) 하락한 7801.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1.20포인트(0.22%) 밀린 2만7538.69를 기록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65%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30년물도 5.732%로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 우려로 유가가 치솟으면서 물가 불안이 되살아났고, 중앙은행의 긴축이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커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블룸버그TV에서 주식시장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채권이라는 진짜 경쟁자를 만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 심리가 높아진 상태라 주식이 실망에 더 취약하다고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