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우리은행이 수출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시설자금 대출에는 최대 15%의 추가 한도를 제공하고 대출금리와 외환·수출입 관련 수수료도 우대한다.
8일 우리은행은 수출기업 맞춤형 금융상품 '우리 수출선도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수출선도기업대출은 일정 신용등급을 갖추고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 견인 4대 혁신전략'에 맞춰 유망 수출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과 신규 수출기업 발굴·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이 시설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15%의 추가 한도를 지원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를 활용하는 기업에는 영업점 권한으로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주요 외환·수출입 관련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또 전국 중소기업 특화 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우량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박화근 기업영업전략부 부장은 "이번 상품은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인 정부의 수출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수출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 금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