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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민단 창단 80주년 맞아 재일동포와 소통 강화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10-08 17:34

신한금융그룹 관계자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서 마련된 전용 홍보부스에서 재일동포들에게 은행계좌 및 증권계좌 개설 절차 안내 등 금융거래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관계자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서 마련된 전용 홍보부스에서 재일동포들에게 은행계좌 및 증권계좌 개설 절차 안내 등 금융거래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신한금융그룹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창단 80주년을 맞아 재일동포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8일 신한금융은 전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스에서는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시장과 신한금융의 성장 과정, 기업가치 제고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1946년 창단한 민단의 80년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로, 민단 창립 기념식이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단은 재일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한국전쟁 당시 학도의용군 파견과 금융위기 당시 모국 송금 운동 등에도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1982년 조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 자본금 250억원으로 출발했다. 금융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금융보국(金融報國)'을 창립 이념으로 삼고 있다.
신한금융은 최근 젊은 재일동포들의 국내 금융시장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이번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은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국적과 거주자 여부에 따른 은행·증권계좌 개설 절차를 안내했다. 국내외 투자자금 입금·송금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부스에서는 신한금융의 성장 과정과 주요 경영성과, 기업가치 제고계획 등을 담은 자료도 제공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조국 경제 발전을 염원했던 재일동포 주주들의 참여로 출발했으며, 최근 젊은 세대를 비롯한 재일동포 사회에서 국내 금융시장과 신한금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이번 홍보부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보국의 창립 정신을 계승하고 재일동포와의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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