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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앤 카슨 대표 도서 전자책 서비스 제공

김신 기자 | 입력 : 2026-10-12 13:45

수상 발표 전 『빨강의 자서전』 등 3종 선제 확보...메인 큐레이션 노출
2년 연속 수상 작가 텍스트 공급...기관 전용 무제한 열람 제공
출판계 수요 급증 속 B2B 디지털 독서 환경 대응력 제고

사진=부커스
사진=부커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2B 전자책 플랫폼 기업 ㈜부커스(대표 임동명)는 202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캐나다 작가 앤 카슨(Anne Carson)의 주요 작품 3종을 자사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고 있다고 12일 발표했다.

부커스는 수상 발표 이전부터 해당 도서들을 디지털 판권으로 확보해 운영해 왔으며, 발표 직후 플랫폼 최상단에 전용 큐레이션을 구성해 구독 기관 이용자들의 접근 경로를 일원화했다.
서비스 도서는 한겨레출판 발행 도서인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레드 닥>』 총 3종이다.

앤 카슨은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 기법을 사용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로, 장르 융합적인 텍스트 구조로 평가받아왔다.

『빨강의 자서전』은 신화적 모티프를 현대적 맥락으로 전환한 대표 시소설이며, 『남편의 아름다움』은 관계의 본질을 고찰한 연작시 형태의 작품이다. 『레드 닥>』은 후속 작업으로서의 문학적 변주를 담았다.
시중 서점가의 매진 및 예약 판매 전환 추세 속에서 부커스는 사전 보유 도서를 기반으로 기관 내 독서 수요를 실시간 소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에 이어 올해 앤 카슨까지 2년 연속으로 발표 당일 수상자 대표작을 공급하는 체계를 유지했다.

이 같은 운영은 우수 문학 타이틀에 대한 선제적 디지털 수급 정책과 시의성 있는 큐레이션 시스템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부커스는 정부 부처, 지자체 도서관, 대학,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량 전자책·오디오북 라이선스를 공급하며 기관 독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수원 부커스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문학적 가치가 검증된 텍스트를 선행 확보해 온 결과 연속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구독 기관에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었다"며 "발표와 동시에 특별 서가를 배정해 정보 도달 시간을 단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문학상 및 신간 트렌드에 대응하는 전자책 라이브러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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