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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I가 저축 코칭해주는 적금 출시…최고 연 5%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10-13 15:43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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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이 고객의 저축 목표 설정부터 관리와 달성까지 코칭해주는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최고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3일 카카오뱅크는 'AI 목표적금'을 1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실명의 내국인이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3~12개월, 월 납입 한도는 최대 10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연 2.00~3.00%다. 매월 1회 이상 납입하고 만기 때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연 2.0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5.00%를 받을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할 때는 AI가 '부모님께 드리는 안마의자', '내년에 휴대폰 바꾸기', '동남아 3박4일 휴양' 등 저축 목표와 함께 목표 금액과 월 저축액, 납입 기간을 추천한다. 고객이 목표 금액과 기간을 직접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축을 시작하면 고객의 저축 상황에 따라 AI가 목표 달성을 위한 안내와 조언을 제공한다. 월급이 입금되거나 계좌에 여유 자금이 생긴 경우, 월말까지 납입하지 않은 경우 등에 앱 푸시나 홈 화면 알림으로 추가 저축을 제안한다.
AI 조언의 말투는 '친절한 페이스메이커', '냉철한 팩폭 트레이너', '솔직한 반말 찐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저축 현황은 '죠르디' 캐릭터를 활용해 보여준다. 현재 저축액과 목표 달성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목표보다 빠르게 저축하거나 속도가 느릴 때 죠르디의 반응도 달라진다. 추가 납입 시 목표 달성률도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만기 이후에는 AI가 저축 성과와 받은 혜택 등을 짧은 스토리로 정리해 보여준다. '한번 더 도전하기'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다시 저축을 시작할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목표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AI 목표적금 가입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원, 30명에게 30만원, 50명에게 10만원을 지급한다. 총 90명에게 2400만원을 제공한다.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이벤트를 공유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목표 달성을 위한 동력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성취감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AI와 저축을 결합한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저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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