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장성군은 오는 10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필암서원 일원에서 세계유산 필암서원 K-선비문화 프로젝트 ‘필암 풍류 史(사)랑방’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그 가족, 방문객 등이 그림, 음악, 역사 이야기를 통해 필암서원의 문화와 선비 정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첫날인 10월 24일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필암서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필암서원 가을 풍류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2026 전국 어린이 필암서원 그림대회'를 비롯해 국악·마술 공연으로 구성된 ‘필암풍류 음악회’를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대회는 사전 신청한 전국 초등학생 50 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그림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하며 참가자에게는 8절 도화지 1매와 돗자리 1개가 제공된다. 다만 그림도구는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창의성·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1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상 부문에 따라 3만 원부터 2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4시 20분에 열린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11월 한 달간 장성군 청사 정문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심사가 진행되는 오후 3시 40분부터는 잔디마당에서 ‘필암풍류 음악회’가 이어진다. 국악인 최재구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림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후 마술사 테디의 벌룬, 버블 마술쇼와 국악인 하윤주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져 가을 풍류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5일 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큰별쌤 최태성의 역사 이야기’가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 20분 퓨전국악팀 하늘(HAN:UL)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역사 강사이자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인 최태성 강사의 역사토크 ‘史(사)랑방 콘서트’로 이어진다. 최태성 강사는 ‘선비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세계유산 필암서원에 깃든 선비 정신을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삶에서 되새겨볼 가치와 자세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역사토크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연 후 최태성 강사의 사인회가 이어진다. 사인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접수해 진행하며 참여자는 최태성 저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 또는 합격증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행사장 일원에서는 ‘마스터피스’의 트릭아트페인팅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양일간 행사장 일원에서는 선비다짐 족자쓰기, 청사초롱 만들기, 어린이 유생복 체험, 장성 곶감단지 만들기 등 4종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