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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산책 다녀오니 살쪘다? 단풍놀이 후 먹는 정제 당질, 혈당 스파이크 주의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6-10-20 14:38

사진=다이트한의원 수원점 김정상 대표원장
사진=다이트한의원 수원점 김정상 대표원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과 들로 단풍놀이나 등산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오히려 단풍 구경을 다녀온 뒤 체중이 증가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을철 서늘한 날씨로 인해 인체의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한편, 체온 유지 및 호르몬 변화로 고탄수화물·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단풍놀이 중이나 산행 후 무심코 즐기는 붕어빵, 호떡, 밤, 고구마, 당도가 높은 단 음료 등은 대표적인 정제 당질 식품이다. 이러한 간식거리는 식후 혈당을 급격히 치솟게 만드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켜 잉여 포도당을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축적하게 만든다.
이때 단풍철에 급격히 늘어난 식욕과 체중을 조율하기 위해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는 체중 감량을 단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환절기 극단적인 단식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근손실을 유발해 기초대사량을 낮추는 악순환을 부른다.

다이트한의원 수원점 김정상 대표원장은 "단풍철 체중 관리는 무조건 식탐을 참는 것이 아니라, 늘어난 식욕의 원인인 '혈당 변동성'을 안정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단풍 산책이나 외식 시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해 혈당 상승을 방어하고, 정제 탄수화물 간식을 줄이는 지혜로운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체질 분석을 통해 과부하가 걸린 소화기계 부담을 덜어주고, 근육 손실 없이 체지방만 선택적으로 연소시키는 맞춤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굶지 않고도 대사율을 높여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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