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이 북상하며 호우특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300725340879346a9e4dd7f121162136145.jpg&nmt=30)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도 전역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산지 등 많은 곳은 120㎜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까지 강한 남풍과 함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0~2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제주 전 해상에서는 초속 9~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산간 지역과 해안가에는 낮은 구름과 바다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평년 25~27도)로 분포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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