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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전·세종·충남, 3일까지 30~80㎜ 비...많은 곳 120㎜

시간당 30~50㎜가량 내리는 지역도…낮 최고 30도

기사입력 : 2024-07-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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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전·세종·충남, 3일까지 30~80㎜ 비...많은 곳 120㎜
<뉴시스>
2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남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다음 날인 3일까지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충남 북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이며 시간당 30~50㎜가량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려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하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는 오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충남 앞바다도 바람이 강해져 초속 7~16m의 강풍이 불고 예상된 물결 높이는 1~3.5m로 높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계룡 20도, 청양·당진·공주·금산 21도, 부여·서산·아산·세종·예산·태안·보령·홍성·서천 22도, 대전·논산 2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당진·태안·서산·홍성 27도, 서천·아산·세종·예산·계룡·청양·공주 28도, 금산·부여·보령·대전 29도, 논산 3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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