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지난달 KBS 이사회에서 제26대 사장으로 임명제청됐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박 사장의 인사청문회는 파행을 거듭하며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없이 종료됐다.
윤 대통령은 이에 지난 8일 국회에 다음날(9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박 사장은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전임 사장인 김의철 전 KBS 사장은 방만 경영 등 이유로 지난 9월 해임됐다. 박 사장의 임기는 김 전 사장 임기 잔여기간인 내년 12월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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