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및 판매 전문기업 한미반도체(대표이사 곽동신)와 학대피해아동 원가정 기능 회복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사업 ‘우리가족 마음이음’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알렸다.
2021년부터 한미반도체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실시 중인 홀트아동복지회의 ‘우리가족 마음이음’은 학대피해아동과 부모 및 행위자 등 가족의 심리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심리치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피해아동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가정 내 재학대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홀트아동복지회가 국내 위기가정아동, 특히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으로 함께해준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한미반도체는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과 위기가정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한미반도체 임직원들의 따뜻한 후원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밝은 내일을 선사하고 있다”며 “2024년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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