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5명 … 총 사망자 1259명
수도 도쿄 코로나 신규 226명 사흘 연속 200명대...오사카도 106명
일본 도쿄의 한 상점 앞에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오사카부 등 도시는 물론 지방으로 퍼지며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8일 신규 환자가 800명 이상 발병해 누계 확진자가 6만7000명을 넘어서고 총 사망자도 1260명에 다가섰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8시30분까지 누계 환자가 6만7343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226명, 오사카부 106명, 가나가와현 75명, 후쿠오카현 66명, 지바현 39명, 아이치현 51명, 오키나와현 43명 등 862명이 발병했다. 지난 24일 35일 만에 500명을 밑돈 이래 5일 연속 1000명을 하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인 수도 도쿄도에선 새 환자가 200명을 넘었다. 일일 확진자는 26일 236명, 27일 250명에 이어 3일 연속 200명대에 달했다.
226명 가운데 20대가 63명을 가장 많고 60대 이상도 35명에 이르렀다. 중환자 수는 30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도쿄도 추가 감염자는 지난 1일 사상 최대인 472명을 기록했다가 14~15일 이틀 연속 300명을 넘고서는 100~200명대로 떨어졌다.
20일 339명으로 5일 만에 300명을 상회했지만 21~23일은 200명대로 이어지다 24일엔 95명으로 7월8일 이래 47일 만에 100명을 밑돌았다. 25일에는 182명이었고 26일과 27일은 이틀째 2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 감염상황에 대해 도쿄도는 경계도를 4단계로 분류하는 지표에서 가장 심각한 "감염이 확대하고 있다"를 유지하고 있다.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상황 등을 분석 평가하는 회의를 열고 새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지만 여전 높은 수준이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기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중증화 위험이 큰 고령자에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만6631명에 이르렀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만7343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효고현에서 2명, 아이치현과 사이타마현, 후쿠오카현에서 각 1명 합쳐서 5명이 숨져 사망자는 1246명이 됐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25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만663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만322명으로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