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이 일본 중부지방 지상파 방송국인 TV아이치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콘텐츠 알리기에 나선다.
TV아이치는 평일 오전이면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고 한국의 문화 소식을 알리는 ‘후루야 마사유키의 한류CLASS’를 2020년부터 정규 편성하는 등 한류 콘텐츠에 친숙한 곳이다. 그만큼 이번 협업에 기대감도 높다.
이번 협업을 이벤트로는 한류 스타인 배우 여진구의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드 무비’, ‘괴물’, ‘호텔 델루나’, ‘왕이 된 남자’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여진구는 주재국 내에서도 상당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특급 레스토랑의 수셰프 역을 맡아 주재국 내에서의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여진구의 온라인 팬미팅은 3월 29일 19시 오사카한국문화원과 TV아이치 한류 채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여진구의 출연 작품, 촬영장 비하인드, 팬들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팬미팅 사회는 한국의 연예계 소식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후루야 마사유키와 TV아이치의 아나운서가 맡는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현지 매스컴과의 협업으로 주재국 내 최신 한류 트렌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앞으로 한국 콘텐츠의 홍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이 같은 협업을 더욱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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