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 더위가 30도에 육박한 지난 24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에서 서구청 살수차가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뉴시스>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는 15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고 예보했다. 평년의 최저기온은 12~17도, 최고기온 22~28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 내외를 오르내릴 예정이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8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어 야외에 설치된 현수막 등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또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