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상 최고가 근접...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87%, 대만 TSMC도2.2% 올라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금리인하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이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 주가가 30일(현지시간) 2.6%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6% 오르며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시총도 4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87%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2.19%, 대만 TSMC는 2.2% 상승했다.
빅테크주들도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65%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0.08%, 테슬라는 0.34% 상승한 반면 구글은 0.33%, 아마존은 1.17%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9월 기준으로 15년만에 상승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오르며 9월 기준으로 15년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UPI, 연합뉴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 4만6397.89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7.25포인트(0.41%) 상승한 6688.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8.86포인트(0.30%) 뛴 2만2660.01로 집계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