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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군포시장 특단 조치

군포제일교회, 침수 피해 지역에 사랑의 손길 전해

김형운 기자

기사입력 : 2022-08-29 11:54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군포시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6급 팀장 중심의 일하는 조직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 확립과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6급 팀장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하은호 군포시장의 특단의 조치이다.

이번 방안은 ▲6급 팀장의 실질적 업무 부여 ▲문서접수 처리방식 개선 ▲업무보고회 보고 체계 및 방법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 행정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및 조직 내 결원에 따른 업무 과중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 경험과 역량을 갖춘 팀장이 업무 총괄뿐만 아니라 개별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일 중심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군포시는 중간관리자 역할의 6급 팀장을 조직 핵심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6급 팀장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중간관리자의 경쟁력 강화 및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장이 돼서 일해보니 밖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공무원들 업무량과 난이도가 상당한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기존 조직문화로는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한계가 있다. 중간 간부급인 6급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은호군포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조직개편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군포시)
하은호군포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조직개편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군포시)


군포제일교회, 침수 피해 지역에 사랑의 손길 전해

지난 25일 침수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마스크 2만5200장 기부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가 지난 25일 산본1동행정복지센터에 침수 피해 이재민을 위해 KF94 마스크 25,200장을 전달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군포제일교회 교역자를 비롯해 부설 사회복지기관인 (사)성민원 본부 직원과 산하 기관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구 관장, 군포시니어클럽 최용석 관장,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홍미숙 시설장이 참석했으며 산본1동 이복순 동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산본1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8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번 기탁 외에도 군포제일교회와 (사)성민원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 이동 세탁 차량을 파견해 무료 세탁 및 건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등 수해복구 인력을 위해 아이스커피와 빵 각 250여 개를 지원한 바 있다.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는 “이번 집중 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복순 산본1동장은 “이재민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마스크를 잘 전달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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