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3개국 신규 수출 계약 체결하며 해외 진출 가속화…15개국으로 수출 확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캐나다·베트남·필리핀 3개 국가에 추가로 수출 판로를 확장하며 총 15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베트남으로 수출을 확장한 데 이어 올해 캐나다·필리핀과도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음식물처리기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환경오염 문제로 디스포저(싱크대 부착형 음식물분쇄기) 사용을 금지하는 지역이 늘면서 이를 대체할 독립형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증가한 것이 판로 개척의 주 요인이 됐다. 베트남,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에서는 음식물처리기가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고충을 편리하게 해소해주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며 관심도가 급증했다.
스마트카라는 제품 연구부터 개발, 생산 및 A/S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이다. 설계부터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부품 하나까지 섬세하게 개발하는 등 모든 공정 과정을 직접 주도한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한국은 리사이클링 국가 세계 3위, 아시아 1위에 꼽힐 정도로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힘쓰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며, “스마트카라 또한 국내에서 모든 공정 과정이 이루어지는 한국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로서 세계 시장에 앞장서며 국산 음식물처리기의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발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싱가폴, 대만,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캐나다, 호주, 두바이, 러시아 15개국 각지로 활발히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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