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제19대 총장후보자 7명(왼쪽부터 기호순 정윤세 후보, 강대식 후보, 안순철 후보, 정창덕 후보, 박범조 후보, 이재훈 후보, 이우걸 후보) 사진제공=단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단국대학교 제19대 총장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지난달 13일 까지 지원서를 제출한 7명의 총장후보자를 초청, 기호 추첨과 아울러 공정경쟁 서약 및 실천 선포식과 함께 총장후보자들은 정책 경쟁을 통해 총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추첨 결과 후보자 기호는 △1번(정윤세 후보, 무역학과 교수) △2번(강대식 후보, 음악학부 교수) △3번(안순철 후보, 정치외교학과 교수) △4번(정창덕 후보, 송호대학교 총장) △5번(박범조 후보, 경제학과 교수) △6번(이재훈 후보, 건축학부 교수) △7번(이우걸 후보, 화학공학과 교수)로 최종 결정됐다.
단국대 총추위는 총장후보자를 법인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추천자 중 한 명을 총장으로 선임하는 간선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대표 구성원으로는 명예교수 2인, 교원대표 2인, 직원대표 2인, 학생대표 3인, 동문대표 1인, 사회인사 3명 등 총 13명이다.
이번 위원장으로는 사회인사 대표위원인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이 맡았다.
총추위는 앞으로 6월 23일(금)까지 총장후보자 검증을 마치고, 7월 5일(수) 제출서류·발전계획서의 구체성과 실효성, 정책소견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3명의 추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학교법인은 7월 21일(금) 이사회를 열어 총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중 한 명을 차기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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