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경기북부의 의료공백 문제는 시급한 현안이었고 경기도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러면서 동두천에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의 재정상 어려움에 대해 눈 감고 있으니 개탄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응급의료는 도민의 생명줄을 지키는 최소한의 필수적인 공공의료서비스이다. 경기도는 미미한 지원금만을 주면서 응급실을 운영하라는 행정상 구태를 당장 멈추길 바란다. 경기도의 지금까지 공약들은 모두 말장난이었나.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취약지역 응급의료에 대한 도비 지원금은 202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변동 없이 미약한 금액에 머물러 있다면서 실질적 지원 없는 정책 홍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김동연 도지사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경기도가 되겠다’라고 하는데 그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도지사 공약이 허울 좋은 포장에 불과한 것인지 이번 추경에서 지켜볼 것”이라며 예산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