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산업

LG전자,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 위한 체험공간 ‘어나더사이공’ 선보인다

한나라 기자 | 입력 : 2023-12-22 13:48

LG전자는 오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LG가전의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어나더사이공’의 외관.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LG가전의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어나더사이공’의 외관. (사진 = LG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전자는 오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LG가전의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트렌드를 리드하기 위해 베트남에 LG 혁신가전을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으로, 도이머이 세대는 지난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린다고 소개했다.
어나더사이공은 지상 5층 규모로 운영되며,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무드업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ESG존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와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슈팅 게임을 즐기는 공간과 LG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와 모터 등 가전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마련됐다.

또 LG전자는 베트남 현지 친환경 브랜드 ‘동동’과 협업해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 ‘카카오랜드’와 협업한 음료 등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김성재 H&A해외영업그룹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해외 고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