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빅데이터·클라우드 인재 양성한다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Why Not SW캠프’를 개설하고, 실무형 DX(디지털전환)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 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Why Not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과정 ‘유레카(URECA)’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의 육성 및 취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현대경제연구원, IT 전문교육기관 아이그로스와 협업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취업 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을 활용해 다음 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개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강 이력이 없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음 달 9일 자정까지 ‘Why Not SW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약 6개월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은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