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올타임 다저스 아트북 전시회(THE ALL-TIME DODGERS ART BOOK EXHIBITION JAPAN)’가 일본 도쿄의 최신 엔터시설인 레드 도쿄 타워 내 1층 특별전시장에서 11월 13일부터 12월22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43년만에 LA다저스와 뉴욕양키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원하고, 소속 선수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의 대업인 50-50 달성도 기념하기 위해 The All-Time Dodgers ART BOOK 위원회가 주최하여 준비되고 있다.
㈜엠그룹홀딩즈, ㈜하이퍼플로워, ㈜커피작업실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스타트아트코리아, TEG Inc가 협력하여 진행되며, 오타니 선수의 특별 작품 그림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선수의 특별 작품도 공개된다. 전시작품 관람과 함께 아트북에 수록된 아트웍을 다양한 사이즈의 아트에디션으로 스페셜 주문할 수 있다.
때문에 LA다저스 팬들에게 큰 선물과 같은 행사가 될 수 있으면서도 월드시리즈의 붐업을 불러일으킬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타임 다저스 아트북’은 LA다저스의 아홉 시즌을 단장으로 이끌며 5회의 디비전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는 네드 콜레티(NED COLLETTI)가 저자로 나서 구성한 아트북이다. 아트북에 수록된 삽화는 혁신적인 흑백 스포츠 그림과 극적인 스포츠 주제, 숙달된 실력을 갖춘 스포츠 예술가 데이브 호브레히트(Dave Hobrecht)가 맡았다. 네트 콜레티가 ‘올타임 다저스’ 팀을 만든 배경에 숨겨진 논리와 사고 과정을 풀어내고, 네이브 호브레히트가 이를 예술로 구현해 출간됐다.
‘올타임 다저스 아트북’의 출간기념 팝업스토어는 이미 지난 3월 무신사 테라스 성수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는데 당시에도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일본 첫 전시회는 월드시리즈와 오타니의 업적이 더해지면서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내년 MLB 정규시즌의 LA다저스-시카고컵스 개막전이 3월 말 도쿄돔에서 확정되기도 해 이번 전시회는 더욱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사랑을 받고 있는 MLB팀인 LA다저스인데다 오타니의 기록이 더해져 이번 월드시리즈는 그만큼 상징성이 크다고 본다. 이런 열기가 전시회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