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자동차·가전·뷰티·식품 등 주요 수출품 할인

- 2024 코세페 역대 최대 2,635개사 참여... 내수 진작으로 경제활성화 도움 기대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11월 9일부터 시작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자동차, 가전, 뷰티, 식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한국의 대표 수출 제품들이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가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업계가 대거 참여해 특별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한국지엠 등 주요 브랜드들이 참가해 다양한 차종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24개 차종, 총 1만 9,000대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아는 할인차종을 8종으로 확대하고 니로 HEV 최대 3%, K8 HEV 최대 7% 할인해 판매한다.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대 폭의 할인율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전, 모바일, IT 제품 등 15개 품목에 대해 최대 49%까지 할인하고 있으며,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19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장품 업계도 코세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00여 개의 화장품 기업이 참여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K-뷰티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특가 상품을 판매하며‘세계에서 사랑받는 K-뷰티’라는 메시지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 부문에서는 냉동만두, 라면 등 글로벌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품목들이 대폭 할인된다. 농심, CJ제일제당 등 주요 식품 기업들은 네이버‘코세페 X 네이버 빅 브랜드 위크’를 통해 인기 제품에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해외로 빠르게 확장 중인 편의점 업계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SPACE24 등은 코세페 기간 동안 특별 도시락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코세페 관계자는“이번 코세페를 통해 국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을 도모하고 수출 호조세가 내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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