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신한은행과 ‘신한 토스페이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토스페이 적금’은 토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최대 월 30만원까지 저축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2.5%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을 연결계좌로 토스페이 결제 및 충전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최대 4회 인정, 연 2.0%포인트 적용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0.5%포인트이다.
토스페이는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56개국에서도 결제 가능하며 사용처는 토스 앱 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토스는 이번 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토스포인트 2000원을 지원한다. 상품 가입 후 적금 잔액 30만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3개월 유지 시 1000원을 제공해 토스포인트 최대 4500원을 받을 수 있다.
적금 상품은 내년 6월 30일까지 선착순 20만 좌 한도로 판매되며, 토스포인트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복잡한 금리 조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적금 상품 마련을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리한 금융 생활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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