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즌3를 6월 27일(현지시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게임' 시즌 3를 오는 6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오징어게임 시즌 2 장면, 로이터통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시일을 이처럼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시즌2를 출시한 지 6개월 만이다.
넷플릭스는 시즌3가 "마지막 시즌"이라고 소개하며 포스트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이미지는 오징어 게임 영웅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무서운 경쟁에 휘말린 더 많은 캐릭터의 다음 행보를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만든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을 만들며 심었던 씨앗이 자라고 결실을 보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또 한 번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즌2 시청 횟수가 1억6570만명으로 "가장 많이 시청된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