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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캐나다간 관세전쟁으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 높아"...캐나다 많은 경제학자들 경고

양국간 관세전쟁 5~6개월 지속될 경우 캐나다 GDP, 2~4% 포인트 감소 예상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2-03 07:21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캐나다 경제는 미국의 25% 관세 조치와 캐나다의 보복 관세 조치로 인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많은 경제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캐다아의 많은 경제학자들으 미-캐나다간 관세 전쟁으로 캐나다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토론토의 한 주류매장, 블룸버그통신
캐다아의 많은 경제학자들으 미-캐나다간 관세 전쟁으로 캐나다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토론토의 한 주류매장, 블룸버그통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관세 전쟁으로 캐나다의 GDP가 2~4%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론토 오미니언뱅크의 비타 카랭치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은 "관세전쟁이 5~6개월간 지속될 경우 캐나다 경제는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고 실업률이 7%를 웃돌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뱅크의 이코노미스트들도 관세 전쟁이 1년간 지속될 경우 캐나다 GDP가 2% 포인트 하락하고 캐나다 경제가 (규모가 크지 않은)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자 이에 대응해 즉각 대미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총리가 1일(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에서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총리가 1일(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에서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트뤼도 총리는 이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천550억 캐나다 달러(약 155조6천억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관세 범위는 광범위할 것"이라며 술, 과일, 채소, 의류, 신발과 같은 일상용품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핵심 광물, 에너지 조달 및 기타 파트너십 등과 관련된 제한을 포함해 여러 비관세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국민들에게 미국산 대신 자국산 제품을 구매하고, 올여름 휴가를 미국 말고 국내에서 보낼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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