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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해시태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해 3,000만 원 상당 전시 티켓 기부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전시 티켓 1,500장 기부

2025-02-03 14:56:15

㈜이음해시태그-지파운데이션 전달식 (이미지제공=지파운데이션)
㈜이음해시태그-지파운데이션 전달식 (이미지제공=지파운데이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이음해시태그(대표 김선정)가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전시 티켓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중인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전시는 일본 도쿄 현대미술관에서 14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유럽 등지서 큰 반향을 일으킨 메가히트 순회전의 피날레 전시로, 일본의 대표적 디자이너 미나가와 아키라가 이끄는 일본 대표 텍스타일 브랜드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티켓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영감과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음해시태그 배지운 부대표는 “문화예술 경험은 감성적 성장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경제적 여건이나 기회의 단절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예술을 접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왔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이 일상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체험하며 미적 감각을 기르고, 주변의 사물을 통해 손쉽게 예술의 세계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 라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염혜란 팀장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한 전시 관람 기회를 선물해 주신 ㈜이음해시태그에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하며, “아이들이 미나 페르호넨의 독창적인 패턴과 아름다운 색감을 통해 디자인과 예술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따뜻한 디자인을 감상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예술을 통해 위로 받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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