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기계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청주대 대학원생 우수학위논문상 수상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21 09:07

청주대 박유진(오른쪽) 석사 졸업생이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청주대 박유진(오른쪽) 석사 졸업생이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청주대학교는 일반대학원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박유진 석사 졸업생이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대한기계학회 CAE 및 응용역학 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위논문상을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상은 기계공학 전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논문 가운데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 응용성이 뛰어난 논문 6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유진 졸업생의 논문은 수소취화 환경에서 부품과 구조물의 피로 손상을 줄이기 위한 잔류응력 활용 방안을 다룬 연구로, 학술적으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문제 해결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 제목은 ‘수소 피로균열 성장지연을 위한 피닝 잔류응력 효과에 관한 연구’로, 항공기 구조물이나 수소 전기차, 발전소 배관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고신뢰성 부품의 수명 예측과 파손 방지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한 연구로 인정받았다.

김태형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논문은 수소취성과 피로파괴라는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사례이며, 실용적인 해법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유진 졸업생은 석사과정 재학 중 SCI급 및 KCI급 논문 4편을 게재했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0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청주대학교 박사과정에 진학해 구조재료 및 피로파괴 분야에서 실험과 해석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조성욱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은 청주대의 연구 역량과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가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스트바로가기

인기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