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국제교육관 현판식에서 이성근 총장(가운데)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신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7일,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수정캠퍼스 국제교육관(구 미디어정보관)에서 ‘국제교육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현판식은 최근 성신여대에서 수학하는 국제학생 수의 비약적 증가에 따라, 전용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마련된 ‘국제교육관(Global Education Hall)’을 대외에 선보이고 글로벌 교육 중심 대학으로 성장한 성신여대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성신여대 ‘국제교육관’은 기존 ‘미디어정보관’을 국제화에 중점을 두고 전면 개편하면서 건물명을 새롭게 명명했다. 특히 국제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한국어학당 강의실 확장 등 체계적인 언어 교육과 국제화 교육 인프라를 함께 갖췄다.
이성근 총장은 “국제교육관은 성신여대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학습 환경을 넓히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인증 대학’에 11년 연속 선정됐으며, GKS 학부·대학원 학위과정, 한일 공동 유학생 교류 사업, 한일미래인재 초청 사업, GKS 산학협력(UIC) 사업 등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 전 영역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다양한 국제 장학 사업 및 교류 사업 운영을 통해 2025-2학기 현재 23개국, 773명의 국제학생들이 수학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