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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우수강의상 및 장기근속 포상 시상식 열어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22 10:16

사이버한국외대 우수강의상 시상식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대 우수강의상 시상식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7일 사이버관 내 총장실 부속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우수강의상’과 ‘2025년 장기근속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매 학기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강의 품질이 우수한 교원을 선정해 ‘CUFS 우수강의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에서는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교수와 아테나 교양학부 정우철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진 교수는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장을 맡고 있으며, <남부의 여왕>, <또 다른 심문들> 등 다수의 스페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전문 번역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교내에서는 기초 스페인어부터 번역 연습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 콘텐츠도 선보였다.

정우철 교수는 국내에서 ‘스타 도슨트’로 알려진 전시해설가로, EBS <클래스e>와 딜라이브TV <더 도슨트> 등 방송 출연과 함께 <내가 사랑한 화가들> 등의 저서로 대중과 교감해 왔다. 2023년부터는 ‘도슨트와 떠나는 미술 명작 여행’과 같은 교양 교과목을 통해 온라인 교육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 자리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20년 근속에는 영어학부 김희진 교수, 교학처 유용일 직원, 기획처 이행태 직원이 포함됐고, 10년 근속에는 아테나 교양학부 최창수 교수와 중국어학부 이선희 교수가 포상을 받았다.

장지호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직접 상장과 상패를 전달하며 “교원의 헌신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사이버한국외대가 어려운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와 미래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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