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2025 안심급식 지킴이를 만나다' 부모 현장참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가 위생·안전·영양 지도점검을 통해 'IK우수 어린이급식소' 인증을 받은 116개소 중, 평가점수 100점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시설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중 5개소를 엄선해 현장참관을 진행했다. 약 50명의 학부모와 시설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급식소의 안전과 위생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부모들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안전, 영양 점검에 참여하여 급식 환경을 직접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멋쟁이 버섯 4총사’와 ‘뽀득뽀득 손을 씻어요’라는 주제로 편식 예방 교육과 올바른 손씻기 교육이 이루어졌다.
참여한 A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현장참관을 통해 학부모들이 어린이 교육과 급식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급식에 대한 신뢰가 크게 향상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B어린이집 학부모는 “평소 급식 운영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한층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급식소 간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믿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참관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급식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급식소의 우수한 운영 현황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사회 급식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