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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산둥성 자매대학 방문…유학생 유치 협력 강화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23 16:07

전주대학교, 중국 산둥성 자매대학 방문 통해 유학생 유치 본격화 [전주대제공]
전주대학교, 중국 산둥성 자매대학 방문 통해 유학생 유치 본격화 [전주대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주대학교가 중국 산둥성 내 자매대학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진배 총장을 비롯해 심영국 국제교류원장, 이동근 국제교류지원실장 등 전주대 방문단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산둥성의 성시건설직업대학, 태산과기대학, 항성과기대학을 차례로 방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방문단은 각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와 신입생 및 편입생 유치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 중이다. 전주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성시건설직업대학은 지난 2020년 중외합작반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한 이래 산업디자인학과를 중심으로 매년 70여 명의 학생을 전주대로 파견하고 있으며, 교환학생과 편입학 연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태산과기대학은 전주대가 처음으로 협력을 맺은 중국 대학으로, 이번 방문에서는 교환학생 파견 확대와 장기적인 유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항성과기대학의 경우 2020년 전주대와 함께 '전주단과대학'을 설립해 현재 4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약 200명의 학생이 한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학교와 중국 자매대학이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지고, 양국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이번 해외 협력 강화 활동을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캠퍼스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학생 국적 다양화를 위해 영어트랙 과정을 운영하며, 학문과 실무 중심 교육을 병행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article class="text-token-text-primary w-full" dir="auto" data-testid="conversation-turn-38" data-scroll-anchor="true">전주대는 졸업 후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의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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