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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스턴 Clarity사, FDA로 부터 유방암 예측 AI소프트웨어 최초 승인 획득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6-11 09:02

올 4분기 정식 출시 목표로 병원 네트워크와 유통채널 구축 중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클래리티(Clarity)사가 암 발생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 최초로 승인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다.

 Clarity Breast의 유방암 임상 AI 워크 플로우, 자료=Clarity, DB증권
Clarity Breast의 유방암 임상 AI 워크 플로우, 자료=Clarity, DB증권

10일(현지시간) 외신과 국내 증권사 등에 따르면 클래리티사는 유방조영술을 기반으로 5년 내 유암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Clarity Breast' AI 소프트웨어로 이달에 FDA De Novo 승인을 받았다. 드노보(De Novo)는 FDA가 기존에 유사 기술이 없는 신기술에 부여하는 최초 승인 방식이다.

클래리티사는 올 4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병원 네트워크와 유통 채널을 구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larity Breast' 성능은 5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7만7000건 이상의 유방촬영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을 진행해 왔다.

 지낞 적응증별 CAD 승인 현황. 자료=FDA, DB증권
지낞 적응증별 CAD 승인 현황. 자료=FDA, DB증권
대부분의 위험 평가 모델은 검진 대상자의 연령과 가족력 변수에 의존하지만, Clairity Breast의 모델은 오로지 mammogram(유방 촬영 검진) 영상을 통해 위험도를 예측한다는 특징이 있다.

DB증권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의료AI 기업인 루닛도 유방암 조기 예측 모델인 'Insight RISK'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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