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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골프, 일본 명문 ‘아카미즈골프리조트’ 인수… 본격적 운영 시작

골프팀 / | 입력 : 2025-11-03 11:24

/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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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골프팀] 최근 국내 골프 플랫폼 쇼골프가 아카미즈골프리조트를 100% 인수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고시마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 이어 두 번째 일본 골프 리조트 인수다.

아카미즈골프리조트는 명문 코스로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소산을 조망하는 파노라마 뷰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11월부터 아카미즈골프리조트 창립회원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는 인수 이후 첫 회원모집으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창립회원권은 총 세 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드(RED)는 정회원 1명 + 무기명 1명 / 980만 원이다. 레드 플러스(RED PLUS)는 정회원 2명 + 무기명 3명 / 1,980만 원, 블랙(BLACK)은 무기명 8명 / 3,980만 원이다.

모든 회원권에는 18홀 그린피, 카트피, 호텔 숙박(2인 1실), 공항–리조트 간 왕복 픽업 서비스가 포함되며, 주중 12,000엔(약 11만 4천 원), 주말 15,000엔(약 14만 2천 원) 수준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엑스골프 앱을 통해 아카미즈골프리조트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항공편과 숙박, 라운드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어 복잡한 일본골프예약 과정을 간소화했다는 평가다.

규슈 지역은 일본 내에서도 이색적인 골프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또한 인근에는 구마모토성, 아소팜랜드, 온천마을 등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골프와 관광을 결합한 복합형 일본골프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리조트 인근에는 도보 10~15분 거리에 전철역이 있어 시내 관광이나 쇼핑, 주변 여행지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전철을 이용해 하루 일정을 즐긴 뒤 리조트로 돌아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이동 동선이 간편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특히 잘 맞는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운영 체계 또한 점차 한국식으로 정비되고 있다. 현지에는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며, 숙박·라운드·식사 등 전 과정이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 골퍼들도 언어 장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골프시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인해 운영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한국의 예약 시스템과 서비스 표준이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아카미즈골프리조트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에 이어 아카미즈골프리조트를 100% 인수하면서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골프 리조트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라며 “엑스골프 앱을 통해 한국 골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일본의 명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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