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가 밀알복지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1,000만원은 장애아동의료비에, 500만원은 취약계층 생필품 지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3일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밀알복지재단 정우섭 대전충청지부장, 한국가스공사 김영기 대전충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이번 기부금으로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는 대전 지역의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 중 지원이 시급한 아동을 발굴해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100가정을 선정해 굿윌스토어 생필품으로 구성된 ‘굿윌 박스’를 전달한다. 물품은 지역 내 복지기관과 단체 등의 협력을 통해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약 11일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의 기부는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뿐 아니라 장애인 가정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완화시키고, 상생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알복지재단 정우섭 대전충청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도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 김영기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은 “올해 겨울을 맞이하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는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