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운영하는 ㈜엠비씨플레이비(대표 강재형)는 17일, 재단법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와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키자니아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엠비씨플레이비 강재형 대표와 재단법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오진기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법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홍보 및 참가업체 유치, 지역 연계와 관광 활성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와 사회단체, 민간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박람회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역할놀이 형태로 체험하며 경제 개념과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실제 도시를 구현한 실내 공간에서 현실과 유사한 직업 환경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키자니아는 전국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이동형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를 기반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 직업체험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엠비씨플레이비 강재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치유의 가치를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전국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이동형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를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도 키자니아의 교육적 체험을 가까이에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