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어 뮤지션(I’m a musician) 캠페인에 참여한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정영주 배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홍보대사 정영주 배우가 ‘아이 엠 어 뮤지션(I’m a musician)’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이 엠 어 뮤지션 캠페인은 발달장애인을 장애의 틀을 넘어 한 명의 음악인으로 바라봐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영주 홍보대사와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함께한 ‘거위의 꿈’ 협연 영상을 지난 21일 장애인식개선 예능 유튜브 채널 ‘알티비’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협연 곡으로 선택된 ‘거위의 꿈’은 한계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항해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에서는 정영주 배우의 깊이 있는 보컬과 브릿지온 앙상블의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지며,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무는 장면을 담아냈다.
캠페인에 함께한 브릿지온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기업과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며, 연주와 전시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정영주 배우는 “브릿지온 앙상블의 뛰어난 연주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그들의 가능성과 능력을 알리는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정영주 홍보대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