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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우리펀드서비스와 ‘우리 같이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12-22 09:57

만 12세~17세의 저연령대 가족돌봄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지원 제공

희망친구 기아대책, 우리펀드서비스와 ‘우리 같이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2025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우리(WOORI) 같이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WOORI) 같이 프로젝트’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우리금융지주 그룹사인 우리펀드서비스와 협력해 추진하는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이다.
양 기관은 학습권과 정서적 안정을 위협받는 가족돌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특히 공적 제도권 밖에 놓인 잠재적 가족돌봄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통합적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사업의 중요성도 확대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2세~17세로, 상대적으로 제도적 보호가 취약한 가족돌봄청소년을 조기에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내용은 가족돌봄청소년의 학습권 보장과 긍정적 정서 함양 전반을 아우른다. 교재 구입과 학원 등록 등을 위한 학업비 및 신학기 지원, 가족돌봄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교류하는 힐링여행, 정서 안정과 마음 돌봄을 위한 문화활동, 건강한 자기 효능감 형성을 위한 자기돌봄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찬욱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을 비롯해 가족돌봄청소년 당사자와 보호자가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다.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은 “가족돌봄청소년은 학업과 돌봄이라는 이중의 책임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볼 여유를 잃기 쉽다”며 “기아대책은 이들이 돌봄의 역할에서 벗어나 또래와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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