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장(사진 왼쪽)이 지난 19일 서울마음편의점 관악점을 찾아 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마음편의점’ 관악점과 도봉점, 성북점의 시설 공간 조성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식사, 휴식, 심리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서울시가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조성했다.
재취업·요리 프로그램 참여부터 외로움 자가진단 테스트를 이용해 마음 상태를 점검하는 등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일상 회복을 돕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표그룹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서울마음편의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별로 필요한 물품 구입을 지원했다.
관악점에는 상담 및 행정업무에 필요한 데스크톱 PC, 키보드 등 전산장비를, 도봉점과 성북점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얼음 정수기와 식기세척기를 각각 지원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서울마음편의점을 찾는 분들이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힘든 일상 속 치유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의 정서적 치유와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