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장애인재단과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이 24일, 시각장애인의 정보·문화 접근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오디오북 지원 및 배포, 시각장애인 도서 접근권 향상을 위한 홍보 협력, 시각장애인 복지 및 권익 증진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오늘 업무협약과 함께 윌라는 총 102권의 오디오북을 기증했다. 기증 도서 중 『불을 지키는 사람』, 『설레는 이에겐 모든 날이 봄입니다』에는 뮤지컬 배우 강필석과 전 KBS 아나운서 김재원이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인플루엔셜 윌라 사업부 이영훈 전무는 “앞으로도 출판사 및 저자와 협업하여 시각장애인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오디오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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